책을 내면 사람이 보인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람을 알아본다고 했다. 함께 여행을 떠나 하룻밤을 지내보면 그 사람을 알수 있다고 한다. 또 고스톱을 해보면 그 속내를 꿰뚫어 볼 수가 있다고도 한다. 고스톱을 해본 일은 없지만 대강 다 맞는 말이라고 본다. 책을 출간하여 동서사방에 책을 보내보면 나의 사람됨, 상대편의 사람됨을 동시에 알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부족함없이 잘 살 때는 모르던 사실, 전혀 짐작도 못하던 일이 돌발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세상 인심이 얼마나 변화무상한지, 야박한지를 깨닫는다. 어려움은 때로 인생 스승이 되기도 한다. 어떤 경우이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대할 때 교만하거나 남을 무시하고 잘난 체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자무식으로 새끼줄밖에 꼴 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