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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은(고침 9.14)

내 영혼은(고침9/14) 능엄주 2022. 3. 25. 09:03 수정|삭제|공개 http://blog.daum.net/hwajung661/942 내 영혼은 나는 늘 일기처럼 써오던 짧은 글쓰기조차 할 수가 없다. 심란스러워 한 문장, 단어 하나도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밖으로 뛰쳐나가서 어딘 가로 정처 없이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 안의 모든 기관 부위에서 시뻘건 불길이 이글, 이글 타오르는 것 같았다. 마침 잘 되었다. 국제 펜 심포지엄 거기에 가자!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 얼마나 멋진가. 심포지엄 제목이 너무나 황홀했다. 나는 마음을 다스리고 집을 나섰다. 작심이 늦어 지각 염려가 있었지만 지하철이 잘 연결되면 지각은 3분에서 5분 일 것이다. 신촌 역에서 내려 빨리 걸어가면 지각을 가까스..

카테고리 없음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