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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에 좋은 약초와 민간요법/다음/ 변영희퍼옴

능엄주 2019. 8.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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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어지러움증이라 함은 신체의 평형감각 장애상태를 말하며 이는 현훈과 현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이 환자의 주위가 움직이는지 또는 환자 자신이 움직이는 것인지에 따라 나누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현'이란 앞이 어찔하면서 눈이 캄캄하여 보이지 않는 것이고, '훈'은 머리가 핑핑도는 것을 말합니다. 고로 '현훈'은 머리가 핑핑돌고 눈이 캄캄하여 일어서면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전정신경, 전정핵, 전정기관  등의 문제로 인한 경우이며, 현기는 증상이 가벼운 상태로 실제 임상에서는 감별이 곤란하며, 20대와 40대의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데 이것은 몸의 변화뿐 아니라 전신적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가 눈을 뜨면 주위가 돌고 눈을 감으면 자신이 도는 것을 느끼면 이것은 실제 진성현훈으로 판단됩니다. 운동감이 확실하지 않으면 전 신체범위를  조사해야 합니다.
또 환자들은 빈혈과 현기증을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빈혈이란 순환적혈구의 양이 조직내 산소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만큼 감소된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발열, 부종 등과 같은 이학적 소견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빈혈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어지럼증인지, 그 중에서도 진성인지 아닌지를 감별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증상이  계속되고 심하다면 바로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가 계속적인 현훈과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가 계속된다면  원인은 신경과적인  뇌압의 상승으로 두통, 구토,  유두부종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가정해볼수 있으며 이 경우 뇌압상승의 원인을 찾아 뇌압조절을 해야됩니다. 그리고 이비인 후과 의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이성현훈은 귀 속에 있는 균형감각장치들이 병 들어서 오는 경우입니다. 급성 및 만성으로 오는 중이염과 미로염, 외상, 스트렙토마이신과 같은 약물중독, 메니에르씨 병 코, 눈, 이빨의 병 등을 두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 저혈압과 동맥경화증, 고혈압병, 신경쇠약증 같은 병을 앓는 때에 하나의 임상증상으로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특히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고혈압 환자들이 어지러움으로 넘어졌을 때입니다. 이때 혈압도 대단히 높으나 진짜 뇌출혈과는 다르며 후유증도 남기지 않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아울러 어지럼움이 계속적인지 갑자기 나타나는지도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피를 맑게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순환기계를 원활하게 하는 건강생활지침을 정성껏 적용하여 나가면 체질적인 부실함이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면서 호전된다.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와 함께 현미식과 생야채를 위주로한 자연겅강 건강식이요법이 모든 질병치료의 근간이 된다고 하겠다.
3일 정도의 짧은 단식으로 몸 속의 독소를 해소하고 철저한 회복식을 거친 다음, 본 사이트의 [건강특급]에 정리되어 있는 <건강생활지침>을 참고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

국화차 ; 국화차는 향기가 좋고, 독소를 중화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며 현기증과 귀울림을 해소하므로 꾸준히 상음하면 좋다. 노란색의 식용국화를 따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소금물을 빼고 맑은 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고 그늘진 곳에 말린다.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꿀을 조금 넣어 마신다.

솔잎차 ; 꾸준히 마시면 중풍과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경통과 류머티즘에도 약효가 있고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등 신체의 모든 부위를 개선하는 데 두루 효험을 보이는 시원한 향이 좋은 건강차이다. 솔잎차의 제조와 음용법은 다른 코너에서 자세히 다루었지만 간편하게 활용하자면 다음과 같다.
갓 따낸 솔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큰 그릇에서 꿀을 버무려 밀폐용기에 담는다. 흑설탕 시럽을 준비하여 밀폐용기에 같이 넣고 서늘한 곳에 1주일 정도 두었다가 건더기는 걸러내고 솔잎시럽을 냉장보관하고 생수에 적당량의 솔잎시럽을 넣어 마시면 좋다.

마늘술 ;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으며 어지러움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늘 껍질을 까고 깨끗이 씻은 후 반을 잘라 대접에 넣고 식초를 잠길 정도로 부어 하루 재워둔다. 식초물을 빼고 적당량의 소주를 붓고 서늘한 곳에 1년 정도 숙성시켜서 복용한다.
 

약재를 이용하여..

찔광이(산사) : 30g을 물 400㎖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찔광이는 심장핏줄과 뇌핏줄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뇌빈혈로 오는 현훈에 쓴다.

궁궁이(천궁) : 쌀 씻은 물에 담그었다가 말린 것 4-8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궁궁이와 당귀를 각각 18g을 섞어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 특히 산후에 피가 부족해져서 오는 두통과 현훈에 쓴다.

오미자 : 15g을 물 1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혈압으로 오는 현훈 때 먹으면 효과를 본다. 또한 구기자와 오미자를 2:1의 비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데 주로 고혈압병으로 오는 현훈 때 쓴다.

천수국 : 꽃 4-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새삼씨(토사자), 찐지황 :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새삼씨는 강심작용과 진정작용이 있고 찐지황은 보혈강장작용이 있다. 빈혈, 신경쇠약으로 오는 현훈에 쓰면 뚜렷한 효과가 난다.

영지 : 12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피로와 잠장애 때에도 쓰지만 현훈이 있을 때에도 쓴다.

단너삼(황기) : 닭의 뱃속에서 내장을 꺼내고 거기에 단너삼 30-50g을 넣고 가마에서 중탕으로 끓여서 닭고기를 2-3번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몸이 약하고 빈혈이 심해서 온 현훈 때 효과가 있다.

가시오갈피 : 5-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를 회복시키며 특히 몸이 약하여 기운이 없을때, 저혈압으로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쓰면 좋다.

당귀, 단너삼 : 당귀 8g, 단너삼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얼굴이 새하얘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에 쓴다.

병풍나물 : 뿌리를 캐어 햇빛에 말려서 두고 쓴다. 병풍나물 뿌리 300g에 물 500㎖를 넣고 달여서 200㎖가되면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한 시간 후에 먹는다.

붉은팥, 승검초뿌리 : 붉은판 50g을 적당량의 물에 담가두면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건져서 햇빛에 말려 가루낸다. 여기에 승검초뿌리 10g을 가루내어 같이 섞어서 한번에 2g씩 좁쌀 미음 적당량에 타서 먹는다.
 

또 다른 방법들..

뜸치료

  • 중여태혈(둘째발가락 발톱이 생겨나는 중간에서 뒤로 1푼 되는 곳)과 삼간혈(손등에서 제2 중수골두의 오목한 곳)에 뜸을 7장씩 뜬다. 족삼리혈(무릎을 90도로 굽혔을 때 무릎마디에서 3치 내려가서 정강이뼈의 앞기슭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한 손가락 너비 되는 곳)에 뜸 5장을 뜬다. 중저혈(손등쪽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 사이를 따라 팔목쪽으로 올라가면서 가운데 제일 오목한 곳)에 쌀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 3~5장 뜬다. 어지럼이 심할 때 뜸을 뜨며 어지럼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성냥개비나 원주필 끜으로 자주 세게 눌러도 좋다. 협계혈(발등쪽 넷째발가락과 다섯째발가락이 갈라진 금에서 약간 뒤 되는 곳)에 쌀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3~5장 뜬다.모든 어지럼증에 잘 반응하는 혈이다.

수기치료

  • 족삼리혈 두드리기 ; 반듯이 누워서 양쪽 손바닥으로 얼굴을 덮고 천천히 숨을 몇 번 쉰 다음 오른 다리를 땅에 펴고 왼쪽 다리를 들어 발뒤꿈치로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 족삼리혈 부위를 몇 번 두드린다. 2~3번 숨쉰 다음 다리를 바꾸어 같은 방법으로 두드린다. 그리고는 발꿈치로 두드린 부위를 비빈다. 이런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환자를 반듯이 눞히고 신정혈(머리의 정중앙선상에서 앞 머리카락이 난 경계로부터 5푼 되는 곳)에 둘째 손가락을 덧놓고 천천히 힘있게 누르다가 갑자기 놓는다. 중여태혈을 엄지손가락 끝으로 강하게 30초씩 3~5번 누른다. 어지럼증이나 차멀미가 날 때 효과가 있다.

운동치료 ; 자리에 반듯이 누워서 안정한다. 숨을 함껏 들이쉬면서 배를 불룩하게 한 다음 숨을 내쉬면서 배가 잔등에 붙도록 한다. 이런 운동을 반복한다. 이 운동을 하면 뱃속에 머물러 있는 피가 뇌와 심장으로 많이 가게 되면서 어지럼증이 없어진다.